마닐라 국제공항 터미널2

마닐라 국제공항 터미널 2 Centennial Airport

마닐라 국제공항 2청사 1층 입국장

마닐라 국제공항 2청사(Terminal 2)입니다. 2청사는 센테니얼 에어포트(Centennial Airport)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 이곳은 1998년 필리핀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어진 공항입니다. 그래서 센테니얼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2청사는 필리핀 항공(Philippine Airline) 전용 공항입니다. 1청사는 다국적 항공사가 모두 들어오지만 2청사는 필리핀 항공만 들어온다는점을 주의 하셔야 합니다. 입국할때 필리핀 항공을 이용하고 출국할때도 필리핀 항공을 이용하신다면 이 공항을 통해 나가셔야 합니다.

1층 입국장 차타는곳

마닐라 국제공항 2청사는 필리핀 항공 국제선과 국내선이 같이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공항을 정면으로 바라봤을때 왼쪽(북쪽)은 국제선 그리고 오른쪽(남쪽)은 국내선 청사로 이용됩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바로 사진과 같이 보행로와 차량 통행로가 보입니다. 여기는 공항택시는 물론 일반 차량이 들어올 수있어서 편리합니다. 마중객이 없거나 차량이 없는 분은 길건너편에 대기하고 있는 공항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공항택시

공항택시는 사진에 보이는 노란색 공항택시와 쿠폰 택시로 나뉩니다. 노란색 공항택시는 미터기를 이용해 운행하는 차량이고 쿠폰 택시는 목적지까지 미리 정해진 금액을 내고 이용하는 차량입니다.

쿠폰 택시는 보통 밴이나 승합차를 이용하기때문에 짐이 많고 승객이 많을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마닐라 시내까지 미터 택시는 250페소내외 그리고 쿠폰 택시는 550페소 내외정도 나옵니다.

쿠폰택시는 부스가 따로있지만 여행객들이 입국장을 나오면 택시회사 직원들이 쿠폰택시 이용하라고 다가와서 안내를 해 줍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그 직원들에게 얘기하시면 됩니다.

 

마중객 대기장소/대합실

2청사는 필리핀 항공만 이용하기 때문에 마중객들이 많지 않아 여행객을 만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입국장 출입구 좌 우측에 사진과 같은 대합실이 마련되어있는데 대부분의 마중객들은 입국장 오른쪽편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쪽이 주차장과 가깝고 택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마닐라 국제공항 2청사 출국장

2층 출국장입니다. 출국할때 이용하는 항공기에 따라 이용하는 청사도 달라지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2청사는 필리핀 항공만 이용할 수있습니다.

 

2층은 출국장 / 1층은 입국장

마닐라 국제공항 청사 중 2청사가 조경이 가장 잘 되어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다른 청사는 조경이 아예 되어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2청사가 제일 맘에 듭니다.

 

2층과 1층은 좌우측 그리고 중앙의 통로로 연결되어있습니다. 곳곳에 의자가 비치되어있어서 마중객들을 기다리거나 새벽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잠시 쉬어가기도 합니다. 노숙 ㅎㅎ

간혹 1층 입국장쪽으로는 일반 택시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택시비를 아끼려고 2층에 올라와 일반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점을 노리고 2층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기 택시들이 있습니다. 비용을 달러로 얘기 한다던지 쿠폰 택시 흉내를 내면서 바가지 요금표를 제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서 손님에게 돈을 지불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택시비와 별도 입니다. ㅠㅠ 그리고는 컴플레인을 못하게 기사를 바꿔버립니다. 특히 저녁늦게 들어오시는 분들 주의 하셔야 합니다.

돈을 조금 아끼려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냥 1층 노란 택시를 이용하세요. 저렴합니다. 마닐라 시내까지 한국돈으로 7천원 내외입니다. 일반 택시보다 천 오백원 정도 더 나옵니다. 천 오백원!! ㅎㅎ